이원재 인천경제청장, 151층 인천타워 복원 요청 관련 청원 '공식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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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인천경제청장, 151층 인천타워 복원 요청 관련 청원 '공식 답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1.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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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된 사업자와 소송 계속...새로운 사업 추진하는데 법리적 제한 받고 있어"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151층 인천타워 복원 요청과 관련한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한 인천경제청의 공식 답변이 24일 나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 답변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와 소송이 계속되며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데 법리적인 제한을 받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151층 인천타워 건립은 2007년 8월 인천시와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 간 개발협약을 체결을 통해 추진했던 민간 주도의 사업이었지만 다음해 인 2008년 국제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 환경이 악화되며 협약체결 8년만 인 2015년 최종 무산, 현재까지 관련사업은 표류중에 있다. 

상황이 이렇자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최근 온라인 시민청원을 통해 151층 인천타워 건립 재추진을 요구했고, 30일간 진행된 청원에서는 총 3092명이 공감했다.

이 청장은 "송도 국제도시의 품격에 걸맞은 랜드마크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 한다"며 "송도 초고층 빌딩 건립을 포함한 랜드마크 건설사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6공구 호수 주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검토 중이고 워터프론트 사업, 아트센터 인천2단계사업, 세계문자박물관 사업 등 6.8공구 개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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