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남동구 2021년 예산안이 올해 본예산보다 471억 원 증가한 9천161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19일 남동구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 △민선7기 핵심사업의 선택과 집중 △일자리창출·사회안전망·뉴딜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재정투자 △세입재원 최대 활용해 전략적 재원 배분 등에 역점을 둔 역대 최대 규모다.

세입부분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전년대비 134억 원 증가한 2천26억 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은 1천28억 원, 국·시비보조금은 전년대비 6.7% 늘어난 5천513억 원이다.

또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 77억 원 지방채를 발행,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출의 경우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를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인 64.17%로 편성했고,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480억 원, 생활SOC사업 등 지역개발 분야에 395억 원을 반영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269회 남동구의회 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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