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최종 맛평가로 '청년 외식창업 참여자 1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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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최종 맛평가로 '청년 외식창업 참여자 10명' 선발
  • 장석호 기자
  • 승인 2020.11.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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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에 4:1의 모집 높은 경쟁률
창업 공간․사전 역량강화 교육 등 지원…내년 1월 본격 사업
[사진=연수구청 위생과]
[사진=연수구청 위생과]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고남석)는 지난 17일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호텔에서 최종 심사인 맛평가를 통해 연수구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 참여자를 선정했다.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송도1동 소재 외식사업 지원센터 내 배달전문 공유형 주방10개소와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했다.

청년외식창업 참여자 모집 결과 인천시 청년 40명이 참여했고, 서류평가와 면접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실무심사인 맛 평가에서는 20명이 심사를 받아 4:1의 경쟁률을 뚫고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인은 창업 공간, 물품,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12월중 약 2주간 사전 역량강화 교육과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지 못한 청년 중 상위 5명은 예비 외식창업 대상자로 관리되어 선발된 청년 중에서 중도포기자 발생 시 우선순위로 창업의 기회를 얻게 된다.

선발된 한 청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사회분위기와 개인적인 상황으로 창업하지 못했으나 평소 희망하던 외식창업을 실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년간 외식사업지원센터에서 능력을 키워 연수구의 훌륭한 외식사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배달외식업의 가장 큰 문제점인 위생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 마련의 기회로 삼고, 공유주방기반 외식 취·창업 거점을 구축해 선정된 10명의 청년과 함께 외식창업을 꿈꾸는 구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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