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대학민주화운동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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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대학민주화운동 기념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1.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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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학교 대학민주화기념사업회가 18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전망타워에서 2020 대학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기념사업회는 인천대학교가 선인학원이라는 사립대학으로 출발한 이후, 14년 간 대학민주화 운동의 결과로 쟁취한 시립화, 국립화를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조동성 총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회장,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공식 발족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심상준 상임대표 인사말에 이어 대학을 대표해 김용식 대외협력부총장과 인천지역 시민사회를 대표해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축사가 진행됐다.

심상준 대표는 “모교는 우리나라 대학민주화의 교과서이자 모범으로, 앞으로 대학민주화 정신을 계승하여 대학 정체성 확립과 모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이어 김용식 대외협력부총장은 “기념식을 통해 모교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대학구성원 간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매년 인천대학교 대학민주화와 시립화에 기여한 대학구성원 및 시민사회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시민사회부문 박영복 前인천시 정무부시장, 교수부문 윤용만 인천대 교수, 교직원부문 한상혁 前교무과장, 동문부문 문종권(경영 89), 문선희(미술 90) 동문이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의당 이정미 前대표와 배진교 국회의원, 시립화 당시 민주교수로 참여했던 박종태 前부총장, 고경남 총학생회장, 조길수 인천대노조위원장, 양승모 대학노조 인천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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