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미도에 바지락 종패 60만마리 방류..어업소득 증대 기대
상태바
인천 실미도에 바지락 종패 60만마리 방류..어업소득 증대 기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1.18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넙치 치어 74만 마리 방류 모습.
지난 7월 진행된 넙치 치어 74만 마리 방류 모습.

인천수산자원연구소가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실미도 해역에 사라져가는 바지락 종패 60만마리 방류를 마쳤다.

18일 수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방류한 바지락 종패는 6월에 건강한 모패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약150일간 사육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각장 1cm 이상의 우량한 종패들이다. 

앞서 연구소는 올해 4월부터 점농어 21만마리, 꽃게 239만마리, 주꾸미 44만마리, 갑오징어 16만마리, 참조기 31만마리를 인천 연안에 방류를 이어 오고 있다.

또, 참조기 1만마리를 국가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시험생산 품종인 참담치 30만마리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 각각 분양해 고부가가치 특산품종 생산기술 개발 등 환경 맞춤형 품종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노광일 연구소장은 "신종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소득품종 생산은 물론 수산자원 회복에 지속적으로 전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