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404명 152억 원, 법인 73명 61억 원 등
3천만 원 미만 312명 65.4% 가장 많아...
3천만 원 미만 312명 65.4% 가장 많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 고액·상습체납자 477명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시는 2020년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체납자 477명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시보,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개된 지방세(437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40명) 체납자 주요 현황을 보면 개인 404명 152억 원, 법인 73명 61억 원 등 477명 총 체납액은 213억 원이다.
이중 3천만 원 미만은 312명 65.4%로 가장 많고 5억 원이 넘는 체납자도 5명이 확인됐다. 체납자 연령별로는 50대가 134명 33.2%를 가장 많고 그 다음은 60대로 131명 32.4%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1천만 원 이상 체납 상태가 1년 넘게 지속된 신규 체납자 중 6개 월 이상 소명기회 부여 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
공개된 항목은 체납자 성명,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법인명, 체납액 세목․납부기한, 체납요지 등이다.
김진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 재산은닉 및 호화 생활을 하는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를 집중 추적, 체납액 징수를 위한 모든 대책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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