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인천시는 23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이 같은 시행 배경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이 크지 않았던 점을 고려, 자체적인 방역조치 시행을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1.5단계 시행을 서울시와 경기도 보다 4일 늦춰 시행하게 되며, 강화군과 옹진군은 현재와 같이 1단계로 유지된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수도권 1.5단계 격상에서 인천시만 시행시기를 늦출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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