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29일까지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국제설계공모
신포역까지 연장... 총길이 330m, 사업비 250억 원 투입
신포역까지 연장... 총길이 330m, 사업비 250억 원 투입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역주민 편의시설로 조성될 신포지하도 연장사업이 본격화 된다.
인천시는 오는 12월29일까지 생활SOC로 선정된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지역주민, 관광객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할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기존 동인천역에서 답동사거리까지 지하보도를 답동사거리부터 수인선 신포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길이는 330m,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주요 평가분야는 디자인, 건축계획, 공공성, 경제성 및 실용성 등이며 총 5개 작품을 선정, 1등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5등는 참가자수에 따라 최소 900만 원에서 최대 3600만 원(부가세 포함) 보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12월 30일 심사를 거쳐 12월 31일 당선작 선정 후 내년 상반기 설계,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현장 인근 답동소공원에서 현장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해외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설계자를 위해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참가자는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시 재생콘텐츠과(인천 연수구)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종선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앞으로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지까지 지하로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만큼 참신하고 열정적인 설계자들이 참가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원도심 지하공간이 탄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