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 "취약계층별 정밀방역ㆍ권역별 핵심인프라 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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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의원, "취약계층별 정밀방역ㆍ권역별 핵심인프라 확보 필요"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1.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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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허종식 의원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 방역에 대한 전국 확대 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3일 오후 허종식 의원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 방역에 대한 전국 확대 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0여 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ㆍ미추홀구갑)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허 의원은 지난 13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만나 거리두기 단계개편 취지와 산발적 유행 증가 동향을 확인하고,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허 의원은 취약계층별 정밀방역과 권역별 핵심인프라 확보 등 단기‧장기과제 모두 중요하다며 방역역량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방역‧의료체계 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규모를 억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 집중관리가 시급하다는 게 허 의원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보건복지부, 지자체와 협력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교육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허 의원은 이번 정 청장과 만남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감염병 연구를 비롯한 전문가 양성, 환자 진료 및 치료를 위한 핵심 인프라 ‘감염병 전문병원’의 권역별 확충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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