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의료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주기 1차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를 공개했으며 평가결과 의료원은 종합점수 83.4점을 받아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평가 내용은 ▴정신요법 실시횟수(주당)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주당) ▴재원환자의 입원일수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 총 9개 지표다.
인천의료원은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퇴원환자의 입원일수,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조현병 관련 평가 결과와 진료부문 평가 결과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연 원장은 “이번 평가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입원진료의 적절한 관리와 환자중심의 진료를 위한 의료진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환자들의 사회적응을 돕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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