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신공항하이웨이 주식회사가 올 겨울 폭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합동 훈련을 10일 실시했다. 훈련은 영종대교에 기습적인 폭설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와 대규모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 제17사단, 고속도로 순찰대, 市소방본부 서부소방서, 영종소방서, 종합건설본부, 10개 군․구를 포함한 18개 기관 100여명과 민간기관 인 인천시 자율방재단 50명이 참석했다. 훈련장비로는 제설차량과 119 구급·구조차, 경찰차 등 총 45대가 동원됐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훈련 참가자들이 일사분란하게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현장 훈련을 통해 소기의 훈련 목적을 달성하도록 독려했다"며 "이번 훈련으로 습득한 경험을 겨울철 폭설에 대비, 민·관·군・경 협조체계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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