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하면 내장산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지만 백양사 단풍 또한 이에 못지않다.
지난 6일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소재 백양사의 화려한 단풍을 카메라에 담았다.
백양사는 1,400여 년 전 백제 무왕 33년에 여환스님이 창건한 고찰로 호남 불교의 요람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며, 백두대간이 남으로 치달려와 강성지역으로 뻗어 내려온 백암산 자락에 있으며, 예로부터 백암사, 정토사 등의 이름으로 불려왔다.
경내에는 보물인 소요대사부도를 비롯한 극락보전, 대웅전, 사천왕문, 청류암, 관음전 등의 건조물 문화재와 비자나무숲, 고불매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백양사가 위치한 백암산 백화봉 일원은 명승으로 지정된 총림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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