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공항' 건설 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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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공항' 건설 사업 청신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1.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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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통과...
오는 12월 기재부 4차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 예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옹진군 백령공항 건설 사업 타당성이 지난 4일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9일 옹진군에 따르면 1천740억 원으로 백령면 솔개지구에 조성하는 백령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해 1월28일 국방부와 국토부가 조건부 승인했고, 같은 해 10월14일 비행 등 방식으로 이견을 보였던 비행 및 이.착륙방식도 협의를 끝낸 상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백령공항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 취임 후 국방부와 국토부, 기재부, 국회 등을 10여 차례 방문해 타당성을 건의해왔다.

지난달 26일 장 군수는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함께 세종시를 찾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에게 백령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은 국토부 사전타당성 연구에서비용 대비 편익값(B/C)이 2.19로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 기준 1보다 2배 이상으로 나왔다.  오는 12월 기재부 4차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에서 백령공항 예타가 통과되면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장 군수는 “백령공항은 서해평화를 위해서 민·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경제성 또한 높다는 당위성을 국회의원과 기재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기재부에서 백령공항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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