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노인복지관(관장·정해윤)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체험’ 키트를 전달했다.
체험키트에는 모기퇴치제, 손소독제 만들기와 같은 생활용품부터 상추 텃밭, 다육식물 가꾸기와 같은 원예활동까지 집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재료 일체와 동영상 강의 등이 들어있다.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한 이수한 어르신(74세)은 “복지관에서 준비해준 재료에 정성이 담겨있어 함께 만드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여하는 시간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정해윤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여가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잠시라도 잊고, 웃음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웃음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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