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인권 우체통 설치로 클린공기업 한발자국 성큼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방종설)은 윤리 및 인권 사각지대 해소 및 내부 직원들의 개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지난 3일, 청렴인권 우체통 ‘똑똑똑 쓴소리함’을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쓴소리함’ 우체통은 PC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제보방식의 개선을 위해 오프라인 성격을 가진 ‘우체통’에 언택트(비대면)를 융합하여 누구든지 손쉽게 제보하고 소수의 목소리도 낼 수 있도록 신규 설치되었다.
공단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접수된 사항을 수거하여 세부검토 후 청렴ㆍ인권정책 반영 및 내부 부패 자정노력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똑똑똑 쓴소리함’ 우체통은 현재 공단 본부 내 1곳에 설치하였으며, 11월 중 외부사업장 3곳에 추가 설치해 지속적으로 접수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방종설 이사장은 “기존의 딱딱한 신고제도로 인해 활발하지 못했던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조직 내 깨끗하고 존중하는 이미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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