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4.1%(1724억원) 줄어든 4조298억 원으로 편성됐다.
코로나19 등 국가적 경기침체에 따라 내국세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시교육청 보통교부금도 전년 대비 1109억 원 대폭 감소됐다.
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부문별 예산 현황은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은 올해 본예산 4212억 원에서 1110억 원 감액된 3102억 원을 편성, 본예산 대비 26.4% 감액 반영됐다.
이중 학교 냉난방시설개선 등 교육환경개선사업비는 올해 본예산 1055억 원에서 366억 원 증액된 1421억 원(34.7%)으로 편성됐다.
교육복지지원은 올해보다 945억 원(23.6%) 감액된 3천63억 원을 편성했고 다만, 원격수업 확대에 대비, 학기 중 급식지원 사업과 저소득층 정보화지원은 각각 70억 원과 4억 원 증액됐다.
교수학습활동지원은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올해보다 340억 원(18.4%) 증액된 2188억 원으로 편성됐다.
보건.급식.체육활동은 올해보다 1천4억 원(30.1%) 감액된 2328억 원으로, 학교재정지원관리는 182억 원(3.8%) 증액된 495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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