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본예산 11조9천억원 편성...인천형 4대 뉴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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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본예산 11조9천억원 편성...인천형 4대 뉴딜 추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1.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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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이 4일 시청에서 2021년도 인천시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이 4일 시청에서 2021년도 인천시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6%(6천782억원) 증가한 11조9천399억 원으로 편성됐다.

인천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년 예산안 11조9천399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8조5천854억 원, 특별회계는 3조3천545억 원으로 올해보다 각 6.4%, 5.1% 증가했다.

시는 내년 5천45억 원 지방채 확대 발행과 함께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참여예산은 290개 사업, 402억 원 규모로 올해보다 297억 원 확대 추진한다.

또 인천형 4대 뉴딜 추진과 4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에 2,818억 원, 그린 뉴딜 2,500억 원, 바이오 뉴딜 40억 원, 휴먼 뉴딜 2,647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4대 지역현안과제로 도시의 기본적인 기능 증진을 위해 5,839억 원을, 시민의 안전 강화을 위해 1,161억 원을, 분 야별로 경기 부양책 마련에 총 1,636억 원을 투입한다.

원도심 주택가, 상권 쇠퇴지역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에 4,171억 원을 반영했다.

박남춘 시장은 “내년도 예산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응한 인천형 4대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토대를 마련하고 4대 지역현안 해결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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