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코로나19 물품 수의계약 금품수수 의혹 팀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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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코로나19 물품 수의계약 금품수수 의혹 팀장' 직위해제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10.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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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 올해 100억 원 상당의 수의계약 진행...경기도 감사관실 조사 중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관련 물품을 구매 진행하면서 수의 계약을 통해 금품수수 의혹이 있는 팀장을 적발해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구조구급과 A팀장이 코로나 관련 마스크, 보호복 등 물품 구매를 진행하면서 계약업체와 유착관계를 맺고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적발해 직위해제했고, 도 감사관실에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 감사관실에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해당 팀장이 근무한 구조구급과 해당 팀이 올해 업체와 100억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을 확인했으며, 현재 유착여부와 금품수수 행위 등을 철저히 확인 중에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결재권자가 수의계약을 임의 조치할 수 없도록 수평적 검토 시스템을 갖추는 등 권한남용을 막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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