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28일 2020년 인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최종윤 부구청장 주재로 군·구 평가 지표 담당 부서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시와 군·구간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해 행정실적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행정실적 평가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표인 보건정책, 의료건강, 여성·가족, 환경, 교통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평가한다.

시는 이를 통해 성과관리와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군‧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서구는 평가에 대비,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관리팀을 신설했고 자체계획을 수립,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지표별 실적을 매달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회의를 통해 전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담당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등 실적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종윤 부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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