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 혁신...대학-산단 협력체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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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 혁신...대학-산단 협력체계 구축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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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 지역경제선순환 위한 산업구조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가 지난 28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경제선순환을 위한 산업구조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이병래 의원이 좌장과 사회를,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별보좌관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강원모 시의원, 조승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장병현 시 일자리경제과장, 성하영 소상공인정책과장, 김준성 미래산업과장, 임근모 벤처성장팀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하운 보좌관은 발제를 통해 인천의 지역경제 선순환 저해 요인으로 낮은 생산비중과 부가가치 낮은 산업에 대한 의존, 높은 역외소비 등을 언급하며 “향후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서는 산업생산의 생산성 제고, 산업구조 고도화, 소비 및 투자의 합리화 촉진, 지역 소득기반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강원모 시의원은 “바이오, 수소, 드론, 로봇 산업 등 신산업의 수용을 위한 시 차원에서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인천의 혁신을 위해서는 인천 내 대학과 산업단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대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과장은 “인천e음카드 활성화를 통해 원자재의 조달·생산·소비의 전 과정이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했고 김 과장은 “지속가능한 인천을 위해서는 녹색성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임근모 벤처성장팀장은 “입주 업종의 고도화, 연구·혁신역량의 강화,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 등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는 인천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시의회 차원에서 분석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결성한 연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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