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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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군수,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감사패' 받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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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가 29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이규일 회장은 이날 박두성 선생 증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점자를 창안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생가 복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암 박두성 선생은 강화군 교동면 출신으로 1926년 우리나라 최초 6점식 점자인 ‘훈맹정음’을 창안하고 한글 점자 보급에 힘써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고 있다.

강화군은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교동면 상용리 2,244㎡ 부지에 생가와 기념공원 등을 조성하는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3억8천만 원을 투입,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규일 회장은 “박두성 선생 생가 복원사업은 전국 시각장애인들의 바람”이라며 “유 군수가 2010년 인천시의회 부의장 재임 시 ‘송암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선양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각별한 관심을 쏟아주어 사업이 추진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유천호 군수는 “생가터 매입과 보상협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해결했고 지금 착공한 생가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 4월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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