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디지털 납세 증가에 따른 '무인수납기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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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디지털 납세 증가에 따른 '무인수납기 설치' 확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0.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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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설치된 무인수납기.
시범 설치된 무인수납기.

인천시가 행정기관에서의 각종 세금납부와 관련, 디지털 납세 증가에 따라 간편 납부 무인수납기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동구청 및 부평구청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해 무인수납기를 시범 설치했다. 시는 향후 영흥면사무소와 월미도 광장 등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 등을 대상으로 연내 최대 7대를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치된 무인수납기는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와 색각자를 위한 고대비화면, 시각장애우를 위한 음성 기능이 있어 장애인과 고령자에게도 불편함 없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별도의 고지서 없이도 개인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법인은 법인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을 한 번에 조회해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 지난 9월에는 지방세 ARS에 이어 세외수입 ARS 납부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하고, 수신자 부담 080 번호를 도입해 시민들이 추가적으로 지급하는 비용을 줄이는 등 ARS 시스템을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으로 개선했다. 

김진태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도 지방세 등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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