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안전한 중구' 조성을 위해 절도 다발지역, 심야위험지역 등 안전취약지에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2017년부터 범죄예방시설물 설치사업을 통해 안전한 중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구민의 불안감을 낮추고 범죄 예방 환경 개선 및 우범지역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특히 구는 올해 심야시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구현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 및 인적이 드문 거리 6개소에 주변을 밝혀 줄 수 있는 LED 경관기구(로고라이트)와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이번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한 장소는 ▲신흥초등학교 앞 인도 ▲송도중학교 옆 도로 ▲세븐일레븐 동인천점 앞 ▲예지장례식장 사거리 ▲율목공원 입구 ▲인천 옹진농협~세일마트 등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취약지에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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