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스마트산단 구축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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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스마트산단 구축 본격화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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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과 남동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협약 체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산단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도입한 첨단 산단으로 재탄생된다.

인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노후된 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남동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인 남동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산단 사업은 지난해 9월 정부 공모를 통해 인천 남동산업단지가 2020년 스마트산단 신규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월 사업추진을 위한 남동스마트산단사업단 출범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간 산업단지는 생산, 수출, 고용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노후화 및 안전·환경·교통 등 문제로 인해 근로환경 및 사업여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문제를 해결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산단 통합관리·운영 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왔다.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센서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산단을 관리·운영하고, 일원화된 플랫폼과 ICT인프라를 통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이 사업은 10월부터 2022년 12월 완료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국비 85억 원, 시비 45억 원 등 총 130억 원이 투입된다.

시가 직접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시 출자기관인 인천스마트시티(주)는 참여기관으로 시스템 구축 실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천스마트시티는 2012년 5월 설립된 시 전액 출자기관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구축·운영, 인천시 스마트 챌린지, 부평구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 등을 진행한 전문기관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ICT 기반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 안전·환경·교통 등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 지역경제 성장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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