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26일부터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청소년 의정교실 운영을 재개한다.

청소년 의정교실은 학생들이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토론문화 등을 체험,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진행돼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지난해에는 65개 학교, 2,070명 학생이 청소년 의정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학교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에 운영을 재개했다.

시의회는 청소년 의정교실을 현장체험형 의정아카데미와 비대면 온라인 의정아카데미를 병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은호 의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의회에 방문해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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