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항장 골목투어버스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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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항장 골목투어버스 운행 개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0.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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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항 골목투어 안내.
개항장 골목투어 안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이달 20일부터 개항장 골목투어버스 운행을 개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취지로, 8부두 임시주차장과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제물포구락부, 신포시장 등 개항장 곳곳의 대표관광지를 연계해 관광편의를 증진하고 차 없는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12월 20일까지 이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평가를 거쳐 정식도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투어는 개항장 골목 특성에 맞게 고종어차모양을 한 중형밴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각 정거장에서 약 1~2분간 정차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운행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개항장골목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12월 2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아 무료로 운영하며,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일일 차량 소독,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필수,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스마트 관광교통 플랫폼을 도입해 예약, 티켓 발급, 차량 위치 확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관제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차량 운행이 가능한 체계를 구현하고, 안전한 개항장 투어를 위해 관광객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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