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바이오 산업..미래 인천에 날개되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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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바이오 산업..미래 인천에 날개되어 줄 것"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0.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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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정부의 공모사업인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선정과 관련해 "범이 날개가 돋쳐 하늘을 날 듯, 바이오 의약품 생산 세계 1위 도시인 인천에 힘찬 날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든 바이오 뉴딜의 미래 비젼인 '세계 롤 모델로 인정받는 인천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도 머지않아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산ㆍ학ㆍ연ㆍ관이 함께 뛰어갈 것이라는 게 박 시장의 각오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이달 셋째주를 바이오주간으로 선정해 산ㆍ학ㆍ연ㆍ관이 함께 모여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이달 20일 4인 4색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 바이오산업 정책토론회에 이어 23일 바이오 앵커 기업 일자리 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4인 4색 토크 콘서트는 신영일, 김은정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박 시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패널로 참석해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의미와 가치, 미래성장동력 바이오산업의 중심 인천 등을 주제로 질문을 통한 답변방식으로 진행한다.

바이오 산업 정책토론회는 박태현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하며,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가 발제자로, 김희철 인천광시의원, 홍준호 시 산업정책관, 한균희 연세대학교 약학대학장, 서봉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김희준 이그나이트 이노베이티스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며, 바이오 산업의 도전과제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바이오 산업 육성과 효과적 대응 방안마련을 위해 10월 바이오 주간 열리는 행사 안내. / 자료출처=인천시  

바이오 일자리 컨설팅은 인천시의 바이오 앵커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인사담당자가 바이오 산업 분야 구직자를 위해 바이오산업과 회사소개, 채용 과정 뿐만 아니라, 향후 바이오 기업에 구직하기 위한 직무 필요 역량 등 폭넓은 분야로 확대해 설명회를 갖고 구직자와의 질문답변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최근 산업부에 따르면 2023년까지 바이오 공정 신규인력 수요는 1만6554명으로 예상되지만 공급인력은 1만356명으로 모두 6198명의 인력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 등을 통해 관련 기업은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분야에 현재 또는 미래에 구직을 희망하는 신청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힉이다. 

한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인천시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5년까지 6년간 139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이 중 국비 527억원과 시비 192억원의 예산이 총사업비에 포함됐다. 연세대학교 또한 부지 제공과 추가 건물 신축을 위해 679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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