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종식 국회의원,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김성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장연규 인천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등에 감사패 전달
인천시가 미추홀구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로부터 악취민원 해결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앞서 도화지구 악취민원은 2018년 6월 도화동 e편한세상 입주민 및 주변 주민들로부터 인근 악취배출사업장의 이전과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요청하는 집단 악취민원이 제기됐다.
당시 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ㆍ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총 10회에 걸친 협의로 같은 해 11월 5일 악취관리지정에 이어 지난해 9월 악취배출사업장 이전 합의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해당 업체는 당시 시와 합의대로 올해 8월 4일 사업장 가동을 중단하고, 지난 10일 이전을 완료했다.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는 이같은 시의 악취 민원해결에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이날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실을 통해 전달했다.
감사패는 허종식 국회의원,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인천시의회 김성준 문화복지위원장, 장연규 인천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등이 받았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도화지구 집단 악취민원 해결을 위해 성공적으로 운영된 민ㆍ관 공동 협의체 사례로 추후 집단 악취민원 발생 시에도 민ㆍ관이 협력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악취배출사업장 전수조사와 악취정책 마련을 위한 악취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악취 저감정책을 수립해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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