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부작용 11건 보고…간수치 상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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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부작용 11건 보고…간수치 상승 등
  • 미디어인천신문
  • 승인 2020.10.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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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렘데시비르의 모습.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렘데시비르의 부작용 사례가 1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중대한 부작용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렘데시비르 부작용 보고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보고된 부작용은 총 11건으로 간기능 수치 상승이 3건, 발진이 3건, 심실 주기외 수축, 두드러기가 각 2건, 그리고 구토가 1건이었다.

렘데세비르는 지난 6월3일 특례수입이 승인됐으며, 7월1일부터 국내에 공급됐다. 7월24일에는 정식허가도 이뤄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13일 기준 렘데시비르는 62개 병원 600명의 환자에게 투여된 상태다.

해외 논문에 의하면 렘데시비르는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였지만, 국내 사용 경험은 제한적이어서 당국은 사용현황 및 부작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영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진행한 임상 연구논문에서 렘데시비르가 환자들의 사망률 감소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전해 치료 효과를 둘러싼 갑론을박도 벌어지고 있다.

식약처는 렘데시비르의 부작용이 아직까지 중대한 사례가 없었고, 보고된 부작용도 렘데시비르에 의해 발생했다고 확정하기도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의 안전성이 완전히 확보된 것이 아니다"며 "임상시험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여환자와 부작용 사례를 면밀히 추적·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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