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발전 방향 모색 15일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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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발전 방향 모색 15일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폐막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0.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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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박남춘 인천시장의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영상 개막 인사.
14일 박남춘 인천시장의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영상 개막 인사.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해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제3회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이 15일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진행된 국제심포지엄은 주한 영국대사관과 영국 국제통상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영국과 공동으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마빈 리스 영국 브리스톨 시장이 영상을 통해 환영사와 축사, 특별강연이 이어졌으며, 현장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환영사에서 "포노 사피언스들이 더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시티라고 생각한다"면서 "인천시는 진정한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시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도시들은 인구집중으로 과밀화 문제를 갖고 있다"며 "인천시도 마찬가지이며 스마트시티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특히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 스마트시티의 급속한 성장은 한국 투자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로 잘 연결된 사회인 한국과 개발 및 구현에 있어 세계적 리더인 영국이 만나 혁명적이고 새로운 차원의 완벽한 파트너쉽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별 강연자로 나선 영국 브리스톨 시의 미빈 리스 시장은 브리스톨 시티의 연결성 확장을 위한 스마트시티 접근 방식을 발표했다. 강연은 영국 브리스톨 시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마트시티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지막날 진행된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데이터 △스마트 모빌리티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됨과 동시, 유튜브 채널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코로나19 펜데믹 위기상황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첫 날 조회수가 1900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참여인원이 13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각국의 추진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가 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혜안을 찾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청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의 조성과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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