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외포항 수산물 직판장'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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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외포항 수산물 직판장' 재개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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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내 최대 새우젓 시장인 강화군 외포항 수산물 직판장이 15일 준공식을 갖고 재개장했다.

이날 준공식은 유천호 강화군수, 신득상 군의회 의장과 어업인, 내가어촌계 박용오 계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 3월 수산물 직판장 화재와 코로나19 여파로 외포리 일대는 심각한 경기 침체기를 겪었다. 이번 현대식 수산물 직판장 준공으로 지역 전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준공된 외포항 수산물 직판장은 연면적 1,482㎡에 점포 18개소,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춘 현대식 시장으로 새우젓 판매를 위한 별도 홍보관을 설치, 새우젓 명품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준공식을 개최한 경기북부수협 내가어촌계 박용오 계장은 “이번 준공으로 어민뿐만 아니라 외포리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천호 군수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외포항을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대한민국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거점 어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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