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 8일부터 아름다운 동행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추진되는 캠페인은 자유로운 릴레이 기부 형식으로 선(先)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개인, 단체)를 추천하고 지명 받은 사람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액은 1만원 일시기부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된다. 기탁된 기부금은 소득세법에 따라 연말정산 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은 영종1동 지역주민이면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전체인구의 10%인 4,30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지호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환기하고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부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영종1동 최혜연 동장은 "기부릴레이를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직접 참여, 좋은 본보기를 보이고 이를 계기로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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