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E음 혜택+ '특화시범거리' 조성사업 본격 시동
상태바
연수E음 혜택+ '특화시범거리' 조성사업 본격 시동
  • 장석호 기자
  • 승인 2020.10.12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혜택+ 가맹사업 상권 단위로 확대…골목상권 점포 집적이익 등 극대화
2차례 공모거쳐 시범거리 지정 운영…공동마케팅, 추가캐시백 등 지원
오십시영
지난해 5월, 선학동 오십시영 거리축제모습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고남석)는 연수E음 혜택+(플러스)정책 확산과 상권 특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혜택+ 특화시범거리 조성사업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혜택+ 가맹사업의 범주를 상권 단위로 확대시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가맹점포의 직적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편이다.

이를위해 올 10월과 내년 3월 두 차례 공고를 통해 각각 2곳 이상의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지정 운영하고 공동마케팅 지원으로 향후 상권 특성화와 연계한 혜택+ 특화거리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혜택+ 특화시범거리에는 축제 뿐 아니라 가로등 배너, 디자인 홍보 스크린, 혜택+ 점포 알림 배너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향후 특화거리로 지정된 구역에는 추가 캐시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도로데오거리 야경
작년 6월, 송도로데오거리 야경

혜택+ 특화시범거리 지정 신청접수는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로 연수구에 소재하면서 범위 내 점포가 60곳 이상으로 혜택+ 가맹점 비율이 33% 가 넘는 구역에 대해 해당 상인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내년 중으로 100개 점포 이상으로 혜택+ 가맹점 비율이 50% 이상 조건을 갖춘 구역에 한해 연수E음 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혜택+ 특화거리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는 그동안 지역화폐 연수E음 출시에 맞춰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선학동 오십시영 거리축제 외에 해당 상가번영회 등과 권역별로 다양한 거리축제를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 함박마을 상가 별별축제(6월), 청학 재즈&라이브데이(6월), 연수동 먹자골목 연수E음 페스타 연수코스프레페스티벌(6월), 동춘상가골목 피크닉축제(11월) 등 특화된 거리축제로 구민 호응을 얻어왔다.

연수E음 혜택+는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결제액의 3~7%를 선할인하면 인천시의 기본캐시백 10%에 연수구가 기존 2% 캐시백과 5%의 코로나 특별캐시백을 더해 7%를 추가 캐시백으로 되돌려주는 정책이다.

연수동 맛고을거리[이상 사진제공=연수구청]
2019년 6월, 연수동 맛고을거리 모습[이상 사진제공=연수구청]

연수구는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존 연수e음 혜택+ 할인에 5%의 코로나 특별캐시백을 더해 인천에서 가장 높은 20~24%의 할인․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E음 혜택+ 특화시범거리 1차 신청 공모에 필요한 구비서류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청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main/)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통해 구민들에게 혜택+ 정책을 좀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