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월 시민의 달 선포..."시민 체감정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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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월 시민의 달 선포..."시민 체감정책 집중"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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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10월을 시민의 달로 선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10월을 시민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해 문학산 야간개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우선 15일 시민의 날을 맞아 56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인천愛뜰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시민 위로 힐링음악회’가 개최된다.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는 11회 INK콘서트가 10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15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16~17일 열릴 예정이며, 無관객·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어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이 오는 13일 2020년 하반기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를 통해 발표된다. 이날 대토론회는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 발표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14일에는 1939년 이래 81년간 개방되지 않았던 부평캠프마켓 개방행사가 열린다. 이 곳은 해방 뒤 미군기지로 사용되는 등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인천의 명소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개방되었던 문학산 정상부도 10월 중 확대 개방된다. 기존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개방되던 문학산 정상부가 오전 5시~밤 10시까지 확대 개방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하셔서 잠시나마 힘든 일상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준수,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차 지원도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융자규모는 850억 원이며, 업체당 3천만 원 범위내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또 실직 등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생계곤란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차등으로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은 오는 12~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19~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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