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27일 오후 성우 콘서트를 끝으로 9일간의 축제 일정을 모두 마쳤다.
23회째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언제, 어디서나 만화'를 주제로 유튜브 라이브 프로그램부터 사전 제작 영상 콘텐츠,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각종 코스프레 대회,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만화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만화축제 온라인 전시는 작가 인터뷰, 전시해설, 웹툰 리뷰, 독립만화 토크 등 사전 제작한 전시 관련 부가 영상 콘텐츠를 함께 공개하면서 축제 기간 전시 관람의 편의성을 제공했다.
익숙한 '머털도사'의 이두호 작가, '철인 캉타우'의 이정문 작가부터 짤툰과 금수친구들의 짤태식 작가,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제 작가,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삼 작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와의 만남 콘텐츠도 축제기간 중 매일 공개됐다.
성우들의 라이브 더빙 연기를 볼 수 있는 성우콘서트부터 '이태원 클라쓰' 웹툰 스토리와 웹툰 OST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웹툰 OST 콘서트, 애니메이션 주제가 가수 TULA, 정여진, 나오미와 함께 하는 애니송 콘서트까지 방구석 콘서트도 랜선을 통해 그 열기가 안방까지 전해졌다.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 수와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부천국제만화축제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총 40만 뷰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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