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코로나19 맞춤형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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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코로나19 맞춤형 조직개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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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감염병 전담부서인 ‘감염병대응과’를 신설하는 등 감염병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서구보건소는 감염병 대응 역량을 결집, 코로나19 신종 감염병 대응과 역학조사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서구보건소는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과, 건강증진과, 지역보건과, 치매돌봄과 등 5개과 19개 팀을 갖춤으로써 인력 보강은 물론, 전문성까지 강화된다.

신설될 감염병대응과는 감염병대응팀, 감염병예방팀, 역학조사팀으로 구성되며, 감염병대응팀과 감염병예방팀은 기존 보건행정과 조직을 보강해 편입하고, 역학조사팀은 새로 구성된다.

새 조직에는 기초 역학조사와 환자 이송 등 현장에서 발로 뛸 인력을 충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전문적이고 속도감 있는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서구는 감염병 업무의 발 빠른 조직 보강을 위해 보건소를 대상으로 먼저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안은 서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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