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스마트산단'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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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스마트산단' 조성 본격화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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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 수행기관 한국생산기술원 선정
사업비 216억 원 투입...이달부터 2023년 12월 완공 목표 진행
인천 남동산단 전경[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는 남동스마트산단 조성사업 세부사업인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원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국내 제조업분야 뿌리기술과 청정생산기술, 융복합생산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정부출연 기관으로 전국 10곳 지역본부 체제를 갖추고 있다.

뿌리기술연구소,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및 한러혁신센터 등이 인천에 자리하고 있어, 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적임기관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산단 사업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시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남동산업단지가 2020년 스마트산단 신규단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육성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남동스마트산단 조성사업 세부사업으로 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을 통한 기술 상용화 추진 △소재․부품․장비 기업 체질 개선 및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지원 △국제협력네트워크 기반 기업 맞춤형 해외기술 도입 등이다.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국비 108억, 시비 58억, 민간 50억 등 사업비 216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부터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이번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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