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인천 시민상 수상자 1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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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인천 시민상 수상자 15명 선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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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제42회 인천시 시민상 수상자 15명이 최종 선정됐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추천 공모를 통해 3개 부문·10개 분야에 35명 후보가 접수됐으며, 국제교류분야는 추천된 후보자가 없어 심사에서 제외됐다.

35명 후보자 중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3명을 제외한 32명에 대해 시의회, 언론사, 시민사회단체 등 14명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5명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부문·분야별 시민상 수상자는 먼저 사회공익상 부문 ▲봉사분야 황선희(56), 류금현(68.남) 씨 ▲공익분야 이정희(61), 이우영(63.남) 씨 ▲환경분야 박덕순(59), 유승분(57) 씨 ▲새마을분야 이정자(67), 신봉기(59.남) 씨 ▲특별분야 오영순(61), 정영신(61) 씨 등이다.

효행상 부문은 신광순(60) 씨, 산업발전상 부문 ▲상공업사용자분야 이희재(65.남) 씨 ▲상공업근로자분야 고인환(54.남) ▲소상공인분야 김현기(57.남) 씨 ▲농수산분야 김정희(56.남) 씨 등이다.

이들 중 가장 고령인 류금현 씨는 경찰관 퇴직 이후, 퇴직공무원 모임인 상록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여성․청소년 밤길 안심귀가 활동 및 행사장 안전질서 유지 등과 독거노인 자살상담 및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이 인정받아 시민상을 받게됐다.

또 신광순 씨는 1986년 결혼 후 현재까지 몸이 불편한 시부모님과 함께 살며 극진히 봉양하는 등 효행을 몸으로 실천하는 한편 보육원 및 장애인거주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도 병행한 것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들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56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시민상은 1979년 시작됐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올해부터 소상공인분야가 추가로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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