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자연재난 인명피해우려지역 특별 점검에 나선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취지인데, 피해 우려지역과 기타 취약지역 등 총 65곳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시 및 군·구에서 관리하는 인명피해우려지역 41곳과 산사태 등 기타 취약지역 24곳 총 65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시, 군구합동으로 이뤄진다.
시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점검, 비탈면 및 축대 구조물 안정성과 배수 상태, 경고표지판 설치 등을 확인하고 이상 발견 시 위험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더 많은 비와 태풍이 올 것이 예상되므로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철저히 대비,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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