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시장"..인천시, 7호선 청라 연장사업 시민 공청회 '의견 수렴'
상태바
"시민이 시장"..인천시, 7호선 청라 연장사업 시민 공청회 '의견 수렴'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9.20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획노선도.
계획노선도.

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기본계획 변경(안)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23일 서구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논의를 위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동시 열고 ▲교통현황 및 수요예측 ▲건설 및 운영계획 ▲경제성·재무성 분석 ▲재원조달계획 등과 함께 추가역 신설 및 개통시기 등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의 토론, 시민들의 의견들을 듣는다.

다만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자와 참석자로 결정된 지역주민 소수 인원만 참석하고,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은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10.74km)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당시 002역과 003역 사이 추가역 설치를 검토하였으나, 가정2지구 공공주택지구 등의 교통수요를 반영할 수 없어 금회 설계단계에서 타당성이 재검토됐다.

이러한 결과 가정2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 변화로 도시철도 이용수요가 증가, 경제성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7월 봉수대로에 추가역을 설치하기로 결정됐다.

시는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타당한 의견을 반영한 후 시의회 의견을 들어 최종안을 마련하고, 올 10월까지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관계 행정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