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지역 공공기관과 업무협약..中企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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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지역 공공기관과 업무협약..中企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협력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9.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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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테크노파크가 17일 인천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항공사 등 이들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을 위한 수행기관 역할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와 항만공사, 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공항 구축·고도화를 지원하는 2억원의 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해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 과제를 수행하는 인천 지역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에는 각 1000만원의 자기부담금이 사업 종료 후 지원된다.  

한편 스마트 공장은 제품설계·생산공정 등 전 과정을 IT 기술로 통합,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화된 공장운영시스템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제조현장 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최근 정부도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에 신규구축·고도화에 대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나 신기술이 투입되는 사업특성 상 기본 소요비용이 1억원 이상으로, 영세 중소기업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영세 중소기업이 많은 인천지역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스마트공장 구축성과는 825 건에 불과해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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