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불 밝힌 '팔미도등대' 사적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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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불 밝힌 '팔미도등대' 사적 됐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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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우리나라 최초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가 지난 15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이날 팔미도등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7호로 지정했다. 등대 및 돌담 포함 면적 25.8㎡로 현재 해양수산부 산하 인천해수청이 관리하고 있다.

1903년 6월1일 불을 밝힌 팔미도등대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KLO부대가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던 팔미도를 탈환한 후 등대 불을 밝혀 연합군 상륙함대 인천 진입을 도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꿔놓은 역사적 구조물이다.

팔미도는 그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으나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해양수산청, 해군, 인천시 등이 협의 끝에 민간에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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