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주차환경 개선 관련 국비 158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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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주차환경 개선 관련 국비 158억 원 확보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9.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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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가 인천종합어시장 주차환경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국비 158억원을 확보하면서 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6일 구에 따르면 인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 돼 국비 158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국비 158억원(60%), 시비 52억 원(20%), 구비 52억원(20%) 등 총사업비 262억원이 투입되며, 3층 4단 규모에 총 주차면수 435면의 대형 주차타워를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종합어시장은 인천 최대의 수산물 도ㆍ소매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인해 주변 교통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지속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어시장을 찾는 방문객에도 시장방문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됐다.

구는 주차장이 완공되면 인천종합어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여건이 제공됨은 물론 주거지역 내 주차로 인한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향후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내년 국비 43억원 포함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 부지매입 및 실시 설계 등을 추진하게 되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435면 규모의 주차타워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인천종합어시장이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수산물 도ㆍ소매시장으로 앞서갈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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