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지역에서 불법 펜션 운영한 업주 13명 무더기 적발
상태바
인천 섬지역에서 불법 펜션 운영한 업주 13명 무더기 적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15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특사경, 강화 옹진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휴가철 단속
길게는 5~6년, 짧게는 1~2년 동안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 없이 펜션, 민박 등 불법 운영
[사진=인천시 특별사법경찰]
[사진=인천시 특별사법경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여름 휴가철 강화군 등 주요 관광지에서 펜션 등 불법 영업을 한 펜션업주가 무더기로 시 사법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강화.옹진군 등에서 불법 편션 영업을 해 온 A(60·남)씨 등 13명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편션에 미신고한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운영한 50대 B(여)씨 등 18명은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적발, 강화군에 통보조치 했다.

시 특사경에 따르면 A씨 등 13명은 강화군과 옹진군에서 길게는 5~6년, 짧게는 1~2년 동안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 없이 펜션, 민박 등을 불법으로 운영한 혐의를, B씨 등 18명은 강화군에 편션을 운영하며 워터슬라이드를 신고하지 않은 채 설치,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휴가철을 전후해 강화군 마니산, 동막해수욕장 및 옹진군 선재도, 장경리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주변, 펜션, 민박 등 숙박업소 36곳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이들을 적발하게 됐다.

송영관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인천 도서지역 숙박업소의 불법 영업을 근절하는 한편, 안전과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