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첨단 지상이동 관제체계, 조종사 만족도 'UP'
상태바
인천공항 첨단 지상이동 관제체계, 조종사 만족도 'UP'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9.14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종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90.8% 유도로 오진입 방지에 도움
인천공항 진출입 경험이 있는 항공기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인천공항 첨단 지상이동 관제체계 만족도조사 결과표./자료출처=서울지방항공청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인천공항 이착륙 경험이 있는 국내·외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인천공항 지상이동체계 개선사항에 대한 최근 설문조사'결과 조종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항공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됐으며, 인천공항 출입이 있는 조종사 534명(외국인 5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0.8%는 첨단 지상등화유도관제(FTGs) 시행으로 지상 이동경로 모호함이 해소됐다고 답했고, 유도로 오진입 방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분야별로는 지상등화유도관제 시행 91.6%, 유도로 정보표지 신설 76.5%, 관제이양지점 명칭개선 75.8%로 각각의 개선대책에 전반에 대한 조종사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유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경쟁공항(히드로공항, 두바이공항)과 비교할 때 96.2%가 선진공항과 비슷하거나 수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이유를 조정사들은 각각의 항공기에게 동시 개별적인 이동경로를 제공하는 첨단 지상등화유도관제 서비스 제공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김철환 청장은 "인천공항 항공기 지상이동 체계를 꾸준히 개선해 지상안전을 향상시키고 최고수준의 첨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