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인천가족공원' 폐쇄...미리 성묘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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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인천가족공원' 폐쇄...미리 성묘객 '북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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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12~13일 성묘객, 약 4만5천2백 명...지난해 동기대비 50% 증가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라 올해 추석연휴 인천가족공원이 폐쇄됨에 따라 미리 성묘를 하는 성묘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인천가족공원 미리 성묘기간을 오는 29일까지 운영 중인 가운데 시작 첫 주말 12~13일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은 약 4만5천2백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3주전 토·일요일 성묘객 3만1백 명보다 50%가 늘어난 수치로 성묘를 앞당긴 시민들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리 성묘기간에 앞서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도 5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예약 신청 시작 후, 1주간 온라인 성묘 신청자는 타 지역 신청자 포함 약 1천4백 명으로 온라인 성묘 신청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오는 18일까지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시스템에 접속한 후 인증절차를 거쳐 사전 접수하면 되며 인천가족공원은 고인의 사진 또는 봉안함 사진이 없는 유가족들을 위해 신청자에 한해 봉안함 사진을 찍어 제공하고 있다.

성용원 복지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성묘객 안전을 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미리 성묘와 온라인 성묘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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