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올해 추석연휴는, 안전한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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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올해 추석연휴는, 안전한 집에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09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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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시민여러분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올 추석은 안전한 집에서 보내주십시오“

박남춘 인천시장은 9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까지 잘 버텨온 만큼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며 이 같이 호소했다.

박 시장은 이날 “9월 들어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코로나19는 항상 방심한 빈틈을 노린다”며 “정부도 추석연휴 집중 방역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여러분들도 이번 추석만큼은 가급적 안전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향 방문과 친지와의 만남, 요양원 등 시설에 계신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것은 영상통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대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조상들을 찾아뵈었으면 한다"며 "비대면 추석 성묘를 위해 오는 12~29일까지 미리성묘 기간으로 정했으며, 전국 최초로 ‘온라인 성묘·차례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방역수칙 준수와 이웃에 대한 배려가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유일한 백신이자 치료제”라며 “나와 가족,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이번 추석 명절은 안전한 집에서 보내주시기를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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