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독감 동시유행 차단... 인천시, 독감 접종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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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독감 동시유행 차단... 인천시, 독감 접종대상 확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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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2세~64세 어르신...지원 확대
만9세 미만 어린이는 8일부터, 만9세 이상 어린이는 오는 22일부터,
만62세~69세 어르신은 10월27일부터, 만70세~74세 어르신은 10월20일부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8일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00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 동시 유행을 차단키 위한 인천지역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대상이 확대 시작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만62세~64세 어르신과 만18세 청소년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이 확대됐으며, 접종 쏠림현상을 예방키 위해 분산 접종하게 된다. 지원 백신도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통상 독감 유행기간은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로 생후 6개 월에서 만9세 미만 어린이가 독감 백신을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11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끝내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만9세 미만 어린이는 8일부터, 만9세 이상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오는 22일부터, 만62세~69세 어르신은 10월27일부터, 만70세~74세 어르신은 10월20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3일부터, 임산부는 오는 22일부터 지정의료기간에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현재 인천지역 독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612곳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지정의료기관 사전 예약 및 전자 예진표 작성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문하면 된다.

김혜경 건강체육국장은 “어린이들은 유행이 시작되는 11월 전인 10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며 “접종 후 의료기관에서 15~30분 머무르면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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