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은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 연령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 월∼12세, 65세 이상 이었으나, 올해는 생후 6개 월~만18세, 임산부, 만62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됐고, 백신도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옹진군은 올해 자체사업으로 만50세 이상과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치료·요양중인자,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장애인 등 접종대상자를 확대했다.

접종시기는 연령별로 생후 6개 월~만8세 이하는 8일부터, 만9세 이상 만18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만62세 이상은 10월 27일부터 보건소나 보건소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단, 62세 이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호흡기 질환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11월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하시길 바란다”며 “의료기관 방문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보건소 예방접종실(☏032-721-05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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