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3차 추경 약 4조2천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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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3차 추경 약 4조2천억 편성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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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등을 중점으로 2020년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3차 추경 편성 규모는 4조2천173억 원으로 2차 추경 4조2천9억 원보다 164억 원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된 사업 462억 원을 조정해 교육재난지원금 및 초·중·고의 원격수업 지원 강화, 저소득층 학생 중식비 지원 등을 중점으로 편성했다.

주요 예산으로는 △학교급식 미실시로 교육재난지원금 310억 원 △원격수업 기반구축 316억 원 △방역물품 구입 17억 원 △저소득층 학생 중식비 지원 64억 원 등 총 707억 원이 반영됐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이번 추경을 통해 무상급식 미사용 예산이 교육재난지원금으로 학생 가정에 돌아가게 됐다”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학교의 원격수업 실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265회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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